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협력회사와 손잡고 안전한 현장 만들기에 나섰다.
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 이하 서부발전)은 발전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협력회사와 안전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무재해 목표를 이룬 회사를 포상했다.
서부발전은 24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CEO와 함께하는 안전동행'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복 사장과 협력기업 11개사 대표, 근로자 대표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 안전 정책 동향 발표 ▲안전관리 대책 설명 ▲협력기업 우수 안전 활동 사례 발표 ▲2025년 상반기 무재해 협력기업 포상 순으로 이뤄졌다.
서부발전은 협력기업과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하며 협력사의 건의사항을 면밀히 검토 후 개선계획을 수립·공유하는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협업에 기반한 안전관리 체계 덕분에 현장에선 실질적인 안전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156건의 유해·위험 요인을 찾아내 144건을 개선했고 나머지는 개선 작업 중이다.
회사는 발전 현장에 안전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무재해 협력회사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부발전과 협력회사가 7대3 비율로 포상금을 조성하고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협력회사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성과급 제도다.
서부발전은 올해 상반기 무재해 목표를 달성한 태안발전본부 소속 10개 상주 협력기업의 근로자 1339명에게 약 1억4400만원을 지급했다.
서부발전은 '더블유피(WP)-안전등급제' 등 협력사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중대재해 근절 100일 캠페인 ▲표준안전작업절차(SOP) 개발 ▲필수안전수칙 고도화 등을 통해 자율 안전 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
이정복 사장은 "이번 행사는 협력기업과 안전 현안을 깊이 있게 공유하고 무재해 기여자를 포상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서부발전과 협력회사 간 통합의 안전관리체계 구축을 더 공고히 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대책을 제시해 중대재해 없는 사업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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