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공단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공단은 2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공단(공단)은 25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7회 공간정보 활용·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공공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공간정보 활용 사례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의 활용 성과를 공유하고자 매년 열리는 행사다.

공단은 ‘폐자원에너지시설 사회적 갈등, 공간정보 입지분석 플랫폼(MELT)으로 해결’이란 주제로 공간정보와 폐자원 데이터를 융합한 입지분석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아이디어는 폐자원에너지시설 입지 관련 법령과 시설 현황, 공간정보를 종합 분석해 전국 폐자원에너지시설 분포, 지역별 유통량 및 사용 실적, 입지 적합도, 탄소중립 기여도, 경제성 평가 등을 시각화한 게 특징이다.

이 플랫폼은 공단이 운영 중인 ‘차세대 폐자원에너지종합정보관리시스템(we-more.or.kr)’과 연계해 주요 기능을 반영하고, 향후 정보 제공 범위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웅 공단 자원순환이사는 “폐자원에너지 정책 수립 및 사회적 갈등 해결에 있어 과학적 입지분석 등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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