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공단(공단)이 환경산업의 미래 주역이 될 청년창업가 지원에 다시 한 번 시동을 걸었다.
공단은 7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2025년 환경분야 청년창업 지원기업’으로 선정된 16개 청년기업에 총 1억28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기술 및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0년부터 추진 중이며, 지금까지 총 46개 기업에 4억2000만원의 공동기금을 지원했다.
사업은 공단이 총괄 운영하고 NH농협은행이 사업비를 공동 조성,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현장 운영을 맡는 민·관 협력 모델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신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창업 10년 이내의 인공지능 등 신산업 분야 기업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며 문턱을 낮췄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1100만원의 사업화 자금과 함께 환경기술 및 지식 컨설팅 등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차광명 공단 경영기획이사는 “미래 환경산업을 이끌어갈 유망한 청년창업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청년창업가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환경공단은 앞으로도 환경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발굴과 성장 사다리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민간 협력과 제도 개선을 병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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