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국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환경공단(환경공단)을 포함한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과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손잡고 청년 소셜벤처기업의 고용 확대와 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환경공단은 1일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및 인천대 창업지원단과 함께 ‘2025년 청년 소셜벤처기업 I-SEIF 희망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관하는 ‘2025 청년 소셜벤처기업 육성사업’과 연계해 추진되며, 인천지역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 소속 기관이 공동 협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천 공공기관 혁신네트워크는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등 인천지역 4개 공공기관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들은 지역사회 지속가능 발전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연합체로, 이번 지원사업 역시 해당 기조의 일환이다.

지난달 혁신네트워크는 공모를 통해 인천지역 청년 예비창업자를 포함한 소셜벤처 분야 8개 기업을 선발했으며, 이들 기업은 올 11월말까지 인천대학교 창업지원단의 다양한 창업기업 보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공단은 선발된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인천 ESG 상생 기금(I-SEIF)’을 활용해 청년 신규 고용 시 고용 인원 1인당 월 20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기업당 최대 3인까지 지원 가능하며, 사업기간 내 인천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준 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인천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벤처 분야 청년 창업가 지원과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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