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가 협력업체와 함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공사는 지난 5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본관 회의실에서 협력업체 대표 10명과 공사 현장 운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재해 예방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산업재해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도급-수급 간 안전관리 협력체계 강화를 주요 의제로, 각 사업장의 안전보건활동 현황과 재해 저감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폭염 등 계절적 위험 요인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안전대책도 집중 점검했으며,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개정 내용 등 최신 정부 지침을 공유하며 향후 대응 전략도 함께 논의됐다.
공사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산업재해 발생의 근본 원인을 분석하고, 협력업체와 함께 현장 적용 가능한 재해 예방 대책 도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본격 추진한다. 합동안전문화체험, 우수사업장 견학, 합동안전교육, 안전혁신경진대회 등을 통해 협력업체와의 안전공동체 형성 및 사회적 책임 강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송병억 사장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의 안전보건경영 방침 아래 후진국형 재해와 사망사고는 절대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간담회는 공사와 협력업체가 한자리에 모여 재해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실행력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산업안전 관련 법령이 강화되는 만큼 형식적 대응을 넘는 현장 실행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협력업체와의 소통 강화를 통해 책임 공유형 안전문화 정착에 집중하겠단 입장이다.
공사 관계자는 “협력사와의 긴밀한 협업 없이는 산업재해 예방도 실효를 거둘 수 없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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