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전경. /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서울에너지드림센터(센터)는 오는 4일부터 21일까지 갯벌생태계 해설, 갯벌 홍보 및 교육을 담당하는 갯벌생태해설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울시환경교육센터로 지정돼 '환경학습도시 서울'을 위한 환경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센터는 상암동 '평화의 공원' 내 국내 최초의 에너지자립형 친환경 공공건축물로,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식 확산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갯벌 및 그 주변지역의 지속가능한 관리와 복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로부터 갯벌생태해설사 최초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센터에서 진행된다.

갯벌생태해설사는 갯벌 생태계를 이해하고 홍보할 수 있는 전문가로, 갯벌의 중요성과 보전 필요성을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기본교육과정은 총 80시간의 대면 교육으로 진행되며, 4월12일~5월31일까지 매주 토·일 센터에서 운영된다.

교육은 총 13개 과목으로 구성, ‘해설안내’, ‘갯벌생태계의 이해’, ‘인문사회환경의 이해’, ‘커뮤니케이션’ 등 4개 분야에 걸쳐 이론 교육과 현장실습이 포함된다.

교육과정은 경력, 학력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 30명 모집 신청은 내달 4일부터 센터와 서울시환경교육센터 공식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이용성 센터장은 "갯벌생태계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갯벌생태해설사 양성을 통해 갯벌 보전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 교육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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