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도시가스 공급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간 협력체계가 더욱 촘촘해지고 있다.
해양에너지는 지난 7월8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호남·제주권 안전위원회’를 열고, 지역 도시가스사들과 함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위원회는 해양에너지를 비롯해 전북도시가스, 전북에너지서비스, 전남도시가스, 대화도시가스, 제주도시가스, 군산도시가스, MC에너지 등 총 8개 도시가스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각 사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기술교류와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해외와 국내에서 도입 중인 ‘도시가스 안전관리 디지털화 사례’를 공유하고, 공급시설 분야의 제도 개선과 안전 혁신 방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오갔다. 특히 해양에너지가 소개한 ‘작업중지권’ 사례는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현장에서 위험 요소가 감지되면 작업자가 즉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제도로,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안전수단이다.
정회 해양에너지 대표는 “도시가스는 시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에너지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어야 한다”며, “각 사가 긴밀히 협력하고 정보를 공유해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광주와 전남 8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사업도 병행하며 지역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고 있다. 투자사인 맥쿼리인프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코스피 상장 인프라펀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중점을 두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이번 위원회를 계기로 호남·제주 지역의 도시가스 안전 관리 수준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가까운 현장부터, 가장 안전하게’—그 다짐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협력의 발걸음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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