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 선정된 최민혁 씨 작품./ 환경부 제공
대상으로 선정된 최민혁 씨 작품./ 환경부 제공

[투데이에너지 정석현 기자] 환경부는 2일 인천 생생채움에서 ‘제1회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짧은영상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함과 동시에 기관 누리집 수상작을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유엔 생물다양성협약의 목적 중 하나인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올해 7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대국민 호감도 투표를 통해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민혁 씨는 '50년 후 미래에서 온 연구자가 들려주는 에이비에스이야기' 영상으로 대상을 수상했는데 유전자원 접근과 이익공유 이행으로 미래에도 생물다양성을 보존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구성해 제도 의의를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이 인정받았다.

이 밖에도 최우수상에는 △‘초콜릿 같은 그 녀석'(허연교) △‘초등학생도 알기 쉬운 유전자원법'(김은성, 김새린)등 2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생활 속의 유전자원'(신유진, 이동재), △‘유전자원 에이비에스 제도 1분 퀴즈로 마스터하기'(정영주, 정승우), △‘에이비에스(ABS) 1분 요약'(조연수, 이서희), △‘트리의 비밀'(함가연, 박채원), △‘ABS송(김나현)’등 5편이 뽑혔다.

 환경부는 대상 수상자에게 2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시상식과 동시에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으로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제도의 인식 확산을 위한 우리 국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생물다양성과 생물주권 확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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