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국립생물자원관(자원관)은 12일부터 유아(3~5세), 어린이(6~12세), 청소년(13~18세) 대상 2025년도 1학기 생물다양성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07년 개관 이후 다양한 생물다양성 및 생물자원 관련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자원관은 이번 학기에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물다양성교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 등 세 가지 프로그램을 3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운영한다.
‘생물다양성교실’은 자원관이 자체 개발한 교구와 교재를 활용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의 중요성을 배우고 체험하는 과정으로,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등을 포함한 7개의 대면 및 비대면 교육 과정이 제공된다. 이 과정은 유아부터 청소년까지 참여할 수 있다.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각급학교 특수학급, 특수학교 및 장애인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생물다양성 교육이다. ‘알록달록 생물다양성’을 비롯한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매주 운영하며 특수교육을 필요로하는 학생들에게 생물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한다.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중‧고등학교 연령대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과정이다.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연구 과정을 체험하고 생물 관련 직업 세계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생물다양성교실은 1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특수교육 대상 생물다양성교실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생물다양성 진로교실은 다음달 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나 단체는 국립생물자원관 홈페이지(nibr.go.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홈페이지에 올리거나 생물다양성교육과로 전자 공문을 제출하면 된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물다양성을 배우고, 보전 활동을 실천할 방법을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