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한강물환경연구소 내 한강물환경생태관(경기 양평군 소재)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개편을 통해 한강의 생태계와 물 환경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 △우리에게 오는 물 △하수 속 비밀탐험 등의 세 가지 주요 전시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생태의 보고, 한강’은 한강 유역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을 디오라마 형태로 재현했다.
‘우리에게 오는 물’은 한강의 상수 원수가 취수장에서 가정의 수도꼭지까지 흐르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하수 속 비밀탐험’은 하수처리 과정을 게임형 영상으로 배우는 체험이다.
대형 수족관과 팔당호 등 주변 경관을 함께 제공하는 한강물환경생태관은 평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동절기엔 평일에만 개관하며 입장은 무료다.
강태구 한강물환경연구소장은 “방문객들이 한강의 소중함을 쉽게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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