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은 9일 “금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제15회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다음 달 10일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강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금강의 깨끗한 생태계를 보호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자리로 올해 주제는 ‘우리 모두가 지키는 금강, 초록빛 미래’다.
대회는 ‘금강수계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금강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그림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대회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작품 규격은 초등부 8절 도화지, 중등부 4절 도화지이며, 1인당 1점만 제출할 수 있다.
이번 대회 우수 작품 중 최우수상 2명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50만원, 우수상 6명에겐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30만원, 장려상 12명은 금강유역환경청장상과 상금 10만원이 주어진다. 또 특선 20명에게는 한국환경보전원장상과 상금 5만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향후 환경보전행사에서 전시되며 금강 보호와 환경보전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송호석 청장은 “금강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자원과 생태계로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금강의 소중함을 직접 느끼고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몸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금강을 지키는 일은 우리가 함께해야 할 중요한 책임이며 이번 대회가 그 시작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