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21일 환경부와 지역 환경청들이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기념식과 부대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수자원 확보와 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수자원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세계 물의 날’은 유엔(UN)이 1992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지정한 날로, 물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이다. 한국은 1995년부터 정부 차원의 기념식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도 각 지역에서 의미 있는 행사가 진행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기념식을 진행, 기후변화로 인해 다가올 물 부족 문제와 미래 수자원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올해 주제는 ‘기후위기 시대, 미래를 위한 수자원 확보’로, UN의 ‘빙하 보존(Glacier Preservation)’을 중심으로 한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담고 있다.
이 주제는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물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물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촉구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
기념식에서는 물관리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유공자 16명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됐다. 김현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장석환 대진대학교 총장이 근정포장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 환경부는 물산업과 기술의 최신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물산업박람회에도 참여하며 물 관련 산업과 기술의 발전을 보여줬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기후변화로 인한 물 위기는 생존과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정부는 미래 수자원 확보와 안전한 물 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금강청)도 이날 청사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했다.
송호석 청장은 “기후위기와 물 부족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확산시키고, 수자원 보호에 대한 사회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라며 기념식과 함께 물의 소중함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한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경상남도와 함께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행사엔 서흥원 청장을 비롯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 후에는 물포럼과 물환경 사진전, 탄소중립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서흥원 청장은 “낙동강이 깨끗하고 건강한 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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