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이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축산환경관리원이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 20일 충남 예산군의 한 농가를 찾아 ‘농촌의 미래를 위한 농촌 일손돕기’ 활동을 펼치며 농촌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축산환경관리원은 21일 이번 활동이 봄철 농번기를 맞아 극심한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촌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예산군과 연계해 추진됐다고 밝혔다.

현장에는 문홍길 원장을 포함한 임직원 35명이 참여해 대파 모종 식재 전 상토 다짐 작업을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참여자들은 단순한 노동을 넘어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농촌 현실을 체감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5년 설립된 축산환경관리원은 가축분뇨의 퇴비 및 액비화를 통한 자원화 촉진을 주요 과업으로 하며, 농축산 환경 개선을 위한 기술 컨설팅과 장비 및 시설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경종농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단위 환경개선 모델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문 원장은 “고령화된 농촌에 젊은 직원들의 손길이 닿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올해 기관 창립 10주년을 맞아 축산환경을 넘어 농업‧농촌 전반의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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