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복날을 맞아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건강한 여름나기’와 ‘지속가능한 축산 가치 확산’을 함께 실현하는 현장 중심 사회공헌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15일 세종시 노인복지시설인 ‘평안의 집’을 방문, 삼계탕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복날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을 응원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배식에는 축산환경관리원 임직원을 비롯해 식품기업 참프레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프레는 총 120인분의 닭고기를 기부, 현장에서 어르신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제공하며 온정의 시간을 나눴다.
특히 이번에 제공된 닭고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닌, ‘깨끗한 축산농장’ 및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에서 생산된 건강한 축산물로 가축 복지와 친환경 축산 실천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담았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질병 예방과 위생 관리, ‘동물복지축산농장’은 사육 환경과 복지 수준 향상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인증 제도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이번 활동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동물복지 실천 농장의 의미를 동시에 알렸다는 평가다.
문홍길 원장은 “복날에 어르신들께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환경친화적이고 동물복지를 실천하는 농장의 가치를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산환경관리원은 지역상생과 사회공헌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발성 행사를 넘어 친환경 축산물 소비 촉진, 민·관 협업 기반 나눔 실천, 지역복지기관과의 연계성 강화 등 다층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파급력도 기대된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 국민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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