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축산환경관리원이 전국 7천여개 축산농장 중 환경개선 활동이 뛰어난 농장을 발굴하기 위한 ‘깨끗한 축산농장 우수사례 공모전’을 연다.
관리원은 19일 악취 저감·분뇨 처리·경관 조성·사회공헌 등에서 실질적 성과를 낸 농장을 선정해 농가의 자발적 환경개선 참여를 독려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2025년 7월말 기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전국 7644호 농장이며,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심사로 나눠 진행된다.
심사 기준은 △청결한 사육환경 조성 △악취 저감 노력 △적정한 가축분뇨 처리 △농장 경관관리 △지역사회 상생 활동 등 ‘차별화된 실천 사례’에 방점이 찍힌다.
선정 규모는 총 5개 농장이며, 대상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및 상금 500만원, 최우수상은 장관상 및 각 300만원, 우수상은 축산환경관리원장상 및 각 200만원이 수여된다. 관리원은 심사 결과에 따라 시상 내역은 일부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모 접수는 다음 달 19일까지며, 참가 희망 농장은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2160@lemi.or.kr) 또는 우편(세종시 한누리대로 219 한림프라자 7층, 환경친화부)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를 통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자세한 공모 내용 및 신청 방법은 축산환경관리원 홈페이지(www.lem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홍길 원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의 우수사례가 널리 알려져 농장 환경 개선의 자발적 참여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농장과 함께 지속가능하고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기반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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