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주민수 지사장(왼쪽)과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 김해사업소 주민수 지사장(왼쪽)과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본부장이 업무협약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 김해지사는 4일 오후 경남에너지와 ‘탄소중립 실현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남에너지 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공동 의지 아래 마련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경남에너지의 연료전지 발전사업 관련 열에너지 활용 협력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신사업 발굴 ▲김해시를 중심으로 민(경남에너지)·관(김해시)·공(한난) 협력을 통한 지역 ESG 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를 통해 환경과 공존 가능한 지역 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난 김해사업소 주민수 지사장은 “국가 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 기여하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 열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경남에너지 최정운 신성장사업 본부장도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넘어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경남지역 내 친환경 전력 및 열공급 기반을 강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저탄소·친환경 그린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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