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GS파워(사장 유재영)가 겨울철 본격적인 난방 수요와 혹한기를 앞두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과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현장 중심 활동에 나섰다.
GS파워 안양사업소는 24일 안양 DX스퀘어에서 협력업체 및 한국산업안전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협력업체 안전보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안전은 최우선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전보건공단 경기서부지사 민영기 차장이 특강을 통해 실제 사례 중심의 안전대책을 공유했으며, GS파워 정희범 안전보건팀장이 정부의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와 ‘노동안전 종합대책’을 소개하며 무재해 사업장 조성에 대한 공동 실천을 당부했다.
GS파워 이원우 CSO(최고안전책임자) 상무는 “모든 작업자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며, 안전한 현장을 만드는 주체는 현장소장과 안전관리자”라며 “GS파워는 앞으로도 협력업체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해 무사고·무재해 사업장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GS파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안양·부천 지역 아파트 관리사무소 열요금 담당자 240여 명을 대상으로 에너지바우처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 강의 대신 전산 실습 중심의 소규모 분산 방식으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제 업무와 유사한 환경에서 실무 역량을 직접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열요금 담당자들의 실무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열요금 담당자는 “매년 변경되는 에너지바우처 제도로 인해 실무 과정에서 누락이나 과다·과소 청구 문제가 있었는데,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GS파워의 노력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GS파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열요금 담당자들의 업무 역량과 입주자 민원 대응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고객 중심의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앞으로도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과 더불어, 에너지 취약계층을 고려한 실무 중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ESG 가치 실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