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남 사장직무대행(가운데 좌측)과 윤경포럼 조현정 공동대표(가운데 우측), 윤경포럼 홍보대사인 강병인 작가(가운데)의 멋글씨 작품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진수남 사장직무대행(가운데 좌측)과 윤경포럼 조현정 공동대표(가운데 우측), 윤경포럼 홍보대사인 강병인 작가(가운데)의 멋글씨 작품을 들고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 28일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윤경포럼이 공동 주최한 "언어폭력 없는 사회, 언어폭력 없는 기업" 확산 캠페인에 참여하며 기관장 주도의 윤리·인권경영 실천을 강조했다.

이 캠페인은 언어폭력 없는 기업으로 인증된 기관을 직접 방문해 기관장의 노력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행사로,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지난해 11월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언어폭력 없는 기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윤경포럼 조현정 공동대표(비트컴퓨터 회장)가 참석해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조직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홍보대사 강병인 작가는 공사의 명칭을 캘리그래피로 표현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의미를 더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갑질 근절 및 인권경영 고도화를 목표로 언어폭력을 포함한 갑질 문제를 주요 개선 과제로 설정하고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해왔다. △ 기관장 주도의 언어폭력 근절 선언 △ 전 임직원 대상 언어폭력 예방 교육 및 서약 △ 조직 내 언어폭력 유형 진단 및 개선책 마련 △ 피해자 및 목격자를 위한 맞춤형 대응 교육자료 제작 등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수남 사장직무대행은 "공공기관으로서 윤리적 소통 문화를 정착시키고, 존중과 배려가 자리 잡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인권경영을 강화해 따뜻한 언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 

· 산업정책연구원 = 1993년에 설립된 32년 역사의 산업정책 연구기관(산자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세계 각국의 산업정책에 대한 학술연구 및 정부관계자 정책자문과 일반기관에 대한 전략 수립 등을 주요 업무로 하고 있음. * 대한민국 브랜드대상 시상, 노사ESG 최고위과정 운영 등

· 윤경포럼(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 산업정책연구원에서 발족(’03년)한 국내 최장수 다자간 포럼으로, 한국의 윤리경영 확산과 기관의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이끌어 나가는 것을 목적으로 함. 국내 민간기관, 비영리 단체, 공공기관 등 47개 회원사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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