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기술공사가 2024년 한 해 동안 철저한 안전경영을 실천하며 천연가스 생산 및 공급설비의 정비 역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동시에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정비시장 확대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공사는 ‘위험을 읽고 안전을 쓰다’는 원칙 아래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위험 저감 대책을 수립·실천하는 등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특히, 4대 위험공종에 대한 작업안전절차서를 제·개정해 현장 안전관리를 체계적으로 개선한 결과, 중대재해 ‘ZERO’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성공했다.
정비사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벤치마킹을 통해 선진 기술을 도입하고 핵심 설비 고장률을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췄다. 이를 통해 가스설비 정비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또한, 매설 배관의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법적 기준을 뛰어넘는 자체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외부 전문 기관과 협력해 배관 안전성을 한층 더 향상시켰다.
해외 정비시장에서도 공사는 민간·공공 파트너십을 적극 활용해 ‘공공기관의 민간 해외 진출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도미니카와 파나마 현장에서 우수한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울산과 통영의 민간 가스플랜트 기술 지원을 통해 정비 기술 활용 사업 부문 매출을 전년 대비 약 2배 성장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국내외 에너지 인프라의 안정적 운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정비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용어 설명 :
· 4대 위험공종 = 건설 및 플랜트 산업에서 다음과 같은 4가지 작업을 '4대 위험공종'으로 분류. 고소 작업(추락 위험), 중량물 취급 작업(낙하·끼임 위험), 밀폐공간 작업(질식·중독 위험), 전기·화재 관련 작업(감전·폭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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