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 2025년도 제1차 지역본부 성과혁신 협의회에서 이상훈 공단 이사장(사진 중앙)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28일 개최된 한국에너지공단 2025년도 제1차 지역본부 성과혁신 협의회에서 이상훈 공단 이사장(사진 중앙)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공단)은 28일 서울 중구에서 ‘2025년도 제1차 지역본부 성과 혁신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공단과 지역본부 간 정기적 소통과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각 지역본부의 성과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 내 에너지 현안을 파악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이상훈 이사장과 한영배 지역에너지복지이사, 본사 및 지역본부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각 지역본부에서 추진 중인 우수사업 사례와 2025년도 대표사업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특히 지역별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에너지 관련 사업과 그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성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는 건물 온실가스 에너지 감축 및 저탄소 건물 전환을 지원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서울지역본부는 서울시 건물 온실가스 에너지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지자체 건물에너지 정책 지원을 진행 중이다.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상북도 전담기관으로 지정돼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에너지 진단 및 설비 개체 지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원스톱 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지자체별 에너지 현안 사항과 재생에너지 정책 동향, 해상풍력특별법 추진현황, 지역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관련 현황과 향후 계획도 공유됐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각 지역본부가 추진 중인 우수 사업들을 공유하고, 더 나은 성과 창출을 위한 혁신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공단 전 지역본부가 새로운 정책 동향과 법률적 변화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교류함으로써,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혁신적인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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