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공단)은 7일부터 6월20일까지 울산 본사 홍보관(NEXTAGE)에서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특별전 ‘도와줘! 기후행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업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탄소중립 선언 및 기후위기 문제를 다각도로 조명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시에서는 기후변화의 원리와 영향, 국제사회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 및 협약, 세계적인 리더들이 남긴 기후위기 관련 메시지 등의 중요 정보가 제공된다.
또 방문객들은 라인드로잉 기법을 활용한 기후행동 실천방법을 비롯해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시각적으로 담은 포토존과 영·유아들을 위한 나만의 두들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라인드로잉은 명확한 선과 형태를 강조하는 예술적 기법으로 대상을 음영 없이 그려내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두들링은 자유로운 생각을 표현하는 예술적 방식으로, 어린이들이 창의적으로 기후행동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단은 이번 전시에서 낙동강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과 해설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상훈 이사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천적 행동을 고민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며 “이번 전시가 탄소중립 생활 실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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