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대구 본사에서 ‘2025년 생산설비 운영 효율성 향상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국 5개 LNG 생산기지(평택·인천·통영·삼척·제주)의 운영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사용량 절감과 생산원가 경제성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으며, 지난해 워크숍에서 도출된 △송출 분담률 최적화 △정기 점검 주기 조정 △해수식 기화기 최적 운영 등 다방면에서의 성과를 이어가기 위한 후속 논의로 구성됐다.
■ “전력 줄이고 효율 높인다”…LNG 기지별 맞춤 전략 공유
워크숍에서는 각 생산기지별 주요 운영 이슈와 중점 과제가 공유됐다. 특히 △피크 전력 감축 △LNG 펌프 효율 운전 △배관 냉각 유지 공정의 최적화 △기지별 전력 소비 절감 과제 발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실무 토론이 활발하게 진행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에너지 가격의 변동성과 공급 불안정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생산 설비의 효율적 운영은 곧 경제성과 직결되는 전략 자산”이라며 “이번 워크숍의 결과를 현장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ESG 실천과 경제성 확보의 균형…현장 실행력 높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에너지 절약형 기지 운영 모델 구축, 정책 연계형 ESG 실천 기반 마련, 탄소중립 대응력 강화 등의 연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측은 “앞으로도 기지 운영진과 본사 실무진이 함께 설비 최적화와 혁신을 추진해 나감으로써 안정적 공급과 비용 효율성의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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