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26일 공단 본사에서 ‘제2회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은 26일 공단 본사에서 ‘제2회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해양환경공단(공단)은 지난 26일 서울 송파구 공단 본사에서 ‘제2회 해양수산 공공기관 안전보건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해양수산부 산하 4개 공공기관이 안전보건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 발족된 실무협의회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공단을 포함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어촌어항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등 4개 기관에서 10여명의 안전보건 담당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관별 안전활동 수준평가 및 안전관리등급제 심사 결과와 그에 따른 개선대책을 공유, 각 기관의 주요 안전보건활동 사례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교차점검 방안과 실시간 연락체계 구축, 우수기관 벤치마킹 등 협의회 활동 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강용석 이사장은 “해양수산 분야 관계기관이 모여 안전보건 업무 협력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해양수산 공공기관 간의 실질적인 안전보건 협업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해양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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