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공단)은 다음달 10~12일 일산 킨텍스에서 ‘제1회 대한민국 수출박람회(KICEF 2025)’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산업단지 기반 기업의 수출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실질 지원의 장으로, ▲산업전 ▲1:1 수출 상담회 ▲오픈이노베이션 ▲MD 구매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총 300여개 기업이 400개 부스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19개국 91개사 바이어가 사전 매칭을 통해 참가한다.
특히 베트남 ‘빈패스트’, 말레이시아 ‘Semarak Group’, 독일·이탈리아 주요 기업들이 수출 상담에 나설 예정이다.
스타트업과 글로벌 VC 간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현대차·벤츠코리아 등 대기업과의 연계 기회도 주어진다.
박람회 첫날에는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과 공연이 열리며, 같은 주간에는 전국 산업단지에서 AI 포럼과 창업경진대회 등도 동시 개최된다.
사전등록은 9월9일까지 KICEF 2025 공식 홈페이지(www.kicef.com)와 모바일을 통해 가능하며, 무료 입장이 제공된다.
이상훈 이사장은 “산업단지는 인공지능과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할 제조 거점”이라며,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과 혁신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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