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오른쪽)이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수상 후 목성호 특허청 차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오른쪽)이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 수상 후 목성호 특허청 차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원장 오영국, 이하 연구원)이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연구원은 지식재산 창출과 활용 등 전반적인 지식재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수상식은 8일 서울 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2025 범부처 공공기술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열렸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2020년 특허청이 신설한 제도로 최근 3년간 지식재산 경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연구기관과 대학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향후 3년간 특허 관납료의 40%에 해당하는 지식재산 포인트를 받는다.

연구원은 2022년 IP 경영전략을 수립한 뒤 △특허 관리의 선진화 △기술사업화 전략의 내실화 △기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연구 성과가 지식재산으로 체계화되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

오영국 원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원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지식재산권의 형태로 산업계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핵융합과 플라즈마 분야에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기술사업화를 적극 추진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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