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나영 원장(왼쪽)이 인증서를 들고 있다 /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제공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 최초로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이나영 원장(왼쪽)이 인증서를 들고 있다 /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채용 전반에 걸친 공정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 이하 기술원)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 과정에서 편견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채용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부여된다.

기술원은 모집 단계에서부터 ▲캠퍼스 리크루팅 확대 운영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한 비대면 채용상담 실시 등 구직자 채널을 다각화했다. 이와 함께 채용제도 고도화 컨설팅을 통해 ▲인공지능(AI) 화상면접 신설 ▲면접관 교육 참여 의무화 ▲ 직무역량 검증을 위한 면접문항 신규개발 등 채용 제도 전반에 걸쳐 공정채용 체계를 구축했다.

이나영 원장은 "공정채용은 기관의 신뢰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는 핵심요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채용 제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기관의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고 우수인재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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