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원장 이나영, 이하 기술원)은 소형모듈원자로 규제연구추진단(단장 김인구, 이하 추진단)과 공동으로16일~17일 한화리조트 대천파로스에서 '2025년도 SMR 규제연구 성과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소형모듈원자로(SMR) 규제연구 개발과제(통제분야)의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규제 실무자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SMR의 규제체계 개선 방안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술원과 추진단을 비롯해 산·학·연 5개 연구수행 기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핵비확산·핵안보 분야 사전설계검토 ▲경수형 소형모듈원자로(SMR) 안전성 및 보안 관련 규제기술 개발 ▲표준설계인가 단계 물리적방호 심사 및 평가기술 연구 ▲안전·안보 연계 기반 사이버보안 체계 구축 등 주요 규제연구 방향, 성과 및 현황을 공유했다.
또 차세대 비경수형 SMR 개발 현황과 미국 차세대 원자로 규제체계 검토 사례를 소개하고 국내 규제체계의 제·개정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
고문성 기술원 핵안보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SMR 규제연구 성과와 경험이 폭넓게 공유돼 이를 바탕으로 향후 규제체계 개선이 실질적으로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SMR 규제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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