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물샐 틈 없는 안전망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 이하 동서발전)은 지난 달 29일~30일 양일간 '중대재해 예방 현장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8월부터 전 사업장 및 협력사의 중대재해 근절, 지속 가능한 안전경영 시스템 확립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를 중심으로 안전보건분야 총 4개 분과로 구성된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소통간담회에는 협력사를 포함한 전사 설비·안전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중대재해 예방 전담조직(TF)'의 세부 추진 22개 과제에 대한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또 추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협력사 네트워크 강화 ▲안전시설물 선진화 ▲안전절차 체계화 ▲안전문화 조성 등을 주제로 실무자 중심의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는 권명호 사장과 최고안전책임자(CSO)인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이 직접 참여해 중대재해 근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공유했다.
권명호 사장은 "협력사를 포함한 전 임직원이 스스로 현장의 안전관리자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지킬 때 우리는 비로소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우리 모두가 '안전 최우선'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겨 더 안전한 사업장, 더 안전한 회사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중대재해 제로(Zero)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안전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와 함께하는 ▲다함께! 안전문화제 ▲실무자 중심의 안전 아이디어 공모전 ▲안전 공감 토론회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