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제주사업추진단과 제주올레는 23일 '제주의 문화·자연환경 보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동서발전 제공
한국동서발전 제주사업추진단과 제주올레는 23일 '제주의 문화·자연환경 보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동서발전 제공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동서발전 제주사업추진단(단장 김용기 )과 제주올레(대표이사 안은주)는 23일 '제주의 문화·자연환경 보전 및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청 환경보전팀장,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장학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제주지역 농어촌학생 교육격차 해소 ▲제주 문화·환경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 협력 ▲지역 상생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등이다.

협약은 천혜의 섬 제주의 환경보전과 미래세대의 생태자원 가치 인식, 올바른 에너지교육을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창출에 대한 한국동서발전과 제주올레의 공감대 속에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상호 보유한 프로그램 정보를 교류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의 첫 시작은 오는 10월 '우리동네 놀러올레 : 제주올레 어린이 지역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관내 농어촌 지역 학교 재학 또는 농어촌지역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제주올레길을 걸으며 제주의 문화, 자연, 환경의 가치를 배우고 자연환경 보전의 필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김용기 제주사업추진단장은 "업무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도민의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제주청정에너지복합발전소 및 한동평대 해상풍력이 건설될 제주도의 미래세대를 지역 인재로 성장시키는 데 힘쓰고, 향후 제주도의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속적인 제주도 내 지역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취약계층 지원, 지역인재 육성, 에너지교육을 통한 올바른 정보 전달 등을 통해 지역 상생을 계속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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