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자원봉사자와 탄소중립·환경보전 실천

[투데이에너지 김진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권명호, 이하 동서발전)은 29일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자원봉사자가 만든 주방비누바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3회에 걸쳐 자원봉사자 대상 '환경교육 및 친환경 주방 비누바 만들기 교실'을 진행했다. '교실'은 동서발전이 시행하고 있는 탄소중립·환경보전 공동사업의 일환이다. 

'교실'에는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 그린리더울산동구협의회(회장 김길주)와 함께 자원봉사자 1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접 친환경 주방 비누바를 제작하며 친환경 생활실천과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웠다.

이날 전달된 주방비누바 280세트는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고체형 비누바는 기존 주방세제와 달리 사용 후 플라스틱 용기가 발생하지 않아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권명호 사장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직접 만든 주방비누바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돼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탄소중립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