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스페인 정부는 LPG차 보급을 촉진하고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하나로 통합한 베아(VEA, Vehicles of Alternative Energies)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페인 산업·에너지부 장관 베고나 크리스테토(Begona Cristeto)는 “베아 정책의 목적은 대체연료차 지원정책을 단일화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방지하는데 있다”라며 “올해 국가 일반 예산(PGE) 초안에 포함 돼 있으며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
[투데이에너지 조대인 기자] 영국정부가 수송부문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기청정기금(Clean Air Fund)을 조성해 영업용 LPG밴이나 택시에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대기청정기금의 관계자는 “밴이나 택시는 도심에서 주로 운행돼 국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차량 배출가스 기준을 맞추지 못하는 영세사업자와 택시운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도심 대기질을 개선하기 위해 LPG차나 전기차로 전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투데이에너지 배유리 기자]중국 시장에서 전기분해망간금속(electrolytic manganese metal, EMM) 가격이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자원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중국 전기분해망간금속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200위안 상승했고 수출가격도 톤당 1,850달러에서 1,870달러로 30달러 올랐다.스테인리스강 가격이 반등하고 있고 철강업체들의 구매 여력이 있으며 Ningxia 지역의 주요 생산업체들이 가격을 올리고 있는 것이 가격상승의 이유로 분석되고 있다.한국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멈추고 지난 1
[투데이에너지 김나영 기자] 중국 정부가 올해 연말부터 폐선박 및 폐차, 폐비닐 등 32종 고체폐기물 수입을 단계적으로 금지할 방침이다.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9일 중국 생태환경부는 올해 12월31일부터 폐선박, 폐차 등 16종 고체폐기물을 시작으로 오는 2019년 12월31일에는 목재 폐기물 16종 등의 수입을 금지한다고 공고했다.중국은 지난해 7월 ‘2017년 말부터 24종 고체폐기물 수입금지’를 선언한 바 있다. 이후 9개월 만에 폐기물 수입금지 범위가 또다시 확대된 것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올해
[투데이에너지 송명규 기자] 오스트리아 방진설비 전문기업인 게츠너가 파리 에펠탑에 설치된 풍력발전기에 진동을 차단하기 위한 베어링을 설치했다.게츠너는 최근 프랑스 랜드마크인 에펠탑 1층에 전기를 공급하는 풍력발전용 터빈에 자사의 신축성 Sylodyn 베어링 부품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어링은 에펠탑 꼭대기 식당 테라스로 진동이 전달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프랑스는 매년 에펠탑에 필요한 전력인 약 7GW의 일부를 충족하기 위해 2015년 2월부터 재생에너지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파리에너지 및 기후전략의 일환으로 에펠탑 운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지난 17일 베네수엘라 정부가 미국 석유 대기업인 쉐브론 현지법인 간부 2명을 체포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닛케이네트는 쉐브론 현지법인 간부의 혐의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지금까지 마두로 정부는 국영석유회사 PDVSA의 간부 등을 부패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해 외국계 기업까지 영향이 끼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쉐브론에 따르면 체포된 간부는 베네수엘라인 간부로 PDVSA와 합작회사에 종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마두로 정부는 야당 탑압 등 권력 강화를 위해 군관계자를 PDVSA 최고 자리에 앉히는 한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밸브 제조업체 킷츠가 자사 공장에 소규모 패키지형 수소스테이션을 건설했다.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이번 완성된 ‘킷츠 나가사카공장 수소스테이션’은 소형패키지 유닛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이번 스테이션은 연료전지차(FCV)와 연료전지 지게차 모두에 수소를 공급할 수 있으며 킷츠는 밸브 개발을 위한 기술 축적에 활용할 방침이다.이 수소스테이션에는 유압구동식 부스터 압축기, 복합축압기(TYPE III), 충전압력 70Mpa와 35MPa에 대응하는 아일랜드 타입 디스펜서 등이 갖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와 국립연구개발법인 물질·재료연구기구(NIMS)가 ‘리튬공기전지’ 공동개발에 착수했다. 오는 2025년 실용화가 목표다.최근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리튬공기전지는 이론상 모든 이차전지 중에 가장 높은 에너지밀도를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주류인 리튬이온전지를 넘어선 차세대 전지로 기대되고 있다.이에 소프트뱅크와 NIMS가 최근 ‘NIMS-SoftBank 첨단기술개발센터’ 설치에 관한 각서를 체결해 리튬공기전지 조기 실용화를 위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지난해 일본의 태양광발전사업자 파산 수가 사상 최대인 82건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도쿄상공리서치가 지난 5일 2017년도 태양광사업자 파산 수가 전년대비 20.6% 증가해 지금까지 최다였던 2016년의 68건을 웃돌았다고 발표했다.지난해 일본의 태양광사업자 관련 부채총액은 317억2,600만엔(한화 약 3,167억1,114만원)으로 2016년대비 2.1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별로는 1,000만엔(한화 약 9,974만원) 이상 5,000만엔(한화 약 4억9,871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올해부터 브라질 태양광발전 단가가 하락하면서 실질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 태양광시장이 앞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커다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초반 브라질 정부의 여러 태양광산업 육성책 발표 이후 국내업체는 오랜기간 브라질 태양광 사업 진출을 위해 노력해왔다. 큰 노력을 기울였음에도 불구하고 진척을 보이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브라질 산업은행(BNDES)는 브라질의 태양광 발전용량이 노는 2024년 7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인도의 다국적기업인 스털링 앤 윌슨이 전세계 1GWh 설치 목표로 하이브리드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 솔루션분야에 진출할 방침이다.스털링 앤 윌슨의 이번 계획은 미래 에너지환경을 고려하고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인 것으로 나타났다.스털링 앤 윌슨은 엔지니어링, 건설, 제조 및 에너지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고 연간 총 매출액이 10억달러(한화 약 1조693억원)를 상회하는 기업이다.열병합발전과 가스기반의 전력, 태양열 및 디젤 발전설비 등 에너지부문에 특화돼 축적해온 8GW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도쿄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1,600만톤 이상 희토류가 매장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다카야 유타로 와세다대학 강사와 가토 야스히로 도쿄대학 교수 연구팀은 일본 최동단에 있는 미나미토리섬 주변 해저에 있는 희토류 매장량이 전세계 소비량의 수백년분에 해당되는 1,600만톤 규모에 달한다고 밝혔다.이처럼 자세한 자원량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며 효율적으로 희토류를 회수하는 기술도 확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일본 정부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채굴을 검토할 방침이다.희토류는 하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 의존 경제구조 개선을 위해 태양광발전 개발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고 있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는 리야드에서 사우디 공공투자펀드와 소프트뱅크 비전펀드 간 사우디 내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골자로 한 태양에너지 프로젝트 2030(Solar Power Project Plan 2030)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이후 지난 3월 빈 살만 왕세자의 미국 순방 중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사우디 대규모 태양광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합작회사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했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가 아부다비의 주요 내륙 및 연안 6개 구역에서 석유 및 가스 라이센싱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ADNOC가 아부다비 최초의 구역 라이센싱 전략의 일환으로 최고석유위원회를 대신해 1차로 입찰에 부치기로 한 6곳의 석유가스 구역에 관한 세부사항을 지난 10일 발표했다.이는 아부다비가 처음으로 탐사 및 생산 경쟁입찰을 시작할 것이라는 술탄 아메드 알 자베르(Sultan Ahmed Al Jaber) 아랍에미리트 국무성 장관·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 그룹의 최고경영자인 박사의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프랑스 전력회사 EDF가 지난 12월 2035년까지 30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계획을 발표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10GW의 에너지저장시스템(Energy Storage System: ESS) 설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코트라 해외시장뉴스에 따르면 EDF는 원자력 의존도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지난 12월 2035년까지 프랑스에 30GW 규모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지난 2017년 기준 EDF가 설치한 신재생에너지(풍력 및 태양광) 발전 규모인 11.5GW의 2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일본 정부의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대해 ‘불충분’이라고 지적하고 대책강화를 요구하고 나섰다.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OECD는 일본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태양광뿐만 아니라 풍력, 지열 등 개발 가속화도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지난 2016년 발효된 ‘파리협정’에서 일본은 오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2013년도대비 26%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OECD는 초안보고서에서 ‘일본경제의 녹색화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미국 애플은 지난 9일 자사 시설에서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고 있다고 발표했다.닛케이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캘리포니아주 쿠퍼치노에 완성된 새로운 본사를 비롯해 점포나 데이터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전력을 태양광, 수력, 풍력발전으로 충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부품, 부재 공급사업자에게도 재생에너지 활용을 촉진했으며 신규 9개사가 활용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애플은 지난 2016년 사업 활동에 사용하는 전력의 전량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하는 기업연합 &ls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일본 오키나와전력그룹의 프로그레시브에너지(PEC)가 통가에 가도식 풍력발전기를 설치했다.스마트재팬 보도에 따르면 가도식 풍력발전기는 태풍 등 강풍을 피할 수 있도록 기울게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PEC는 태풍이 잦은 오키나와에서 축적된 지식과 기술을 살려 오세아니아 국가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기여할 방침이다.PEC는 무역상사인 니시자와와 함께 일본 정부의 무상자금협력안건(ODA) ‘풍력발전시스템 정비 계획’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PEC의 가도식 풍력발전설비(5기) 납입에 대해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우크라이나가 2015년 전체 에너지생산량의 4%인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20년 11%까지 확대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정책을 펼칠 방침이다.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동유럽 국가 중 신재생에너지 발전 가능성이 높은 나라로 평가받고 있지만 아직까지 발전 비중은 낮은 수준이다.우크라이나는 2020년 신재생에너지 목표치를 11%로 정했지만 지난 2016년 기준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1.3%를 기록했다. 이에 막대한 투자 없이는 목표치를 달성할 수 없는 실정인 것
[투데이에너지 임승희 기자] 중국 상하이 기반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에너고랩스(Energo Labs)가 UN 기구의 ‘아시아-태평양 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챌린지’에서 블록체인을 통해 저탄소라이프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발표해 수상했다.이에 에너고랩스는 수상과 함께 일본 환경성으로부터 프로젝트 개발 장려금 1만달러(한화 약 1,059만원)를 수여받았다.에너고랩스가 참여한 ‘아시아-태평 양저탄소 라이프스타일 챌린지 대회’는 UN 환경부, 글로벌 환경전략연구소, 태국 과학기술개발국, 사신혁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