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자체 상생협력 프로그램 ‘시장개척단’을 통해 지난 3년간 중소기업 70여 개사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 성과를 공유했다.
9월4일 인천 송도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2025 상생협력 워크숍: 시장개척단 Re-Connect Day」에는 중소기업 14개사와 협력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우수 사례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시장개척단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100여 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지 시장조사, 제품 실증, 계약 협상까지 전 과정에 걸쳐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대표적 동반성장 플랫폼이다. 2022년 본격화 이후 570여 개 해외 바이어와 1200여 건 상담을 주선했고, 14차례 수출상담회를 열어 다수의 계약 성사로 이어졌다.
워크숍에서는 이유씨엔씨, 리셋컴퍼니㈜가 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폴란드 등지에서 현지 고객사를 발굴하고 시제품 실증을 진행한 사례를 발표했다. 또 포스코인터내셔널 임직원들은 해외 주재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책을 제안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무역보험공사도 정부 지원사업과 수출보험 활용법을 소개했다.
오계동 ㈜오즈세파 대표는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현실적인 문제 해결 방안을 얻을 수 있었다”며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말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시장개척단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검증된 파트너를 연결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출 확대 플랫폼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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