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선정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울산·경남 지역에서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 공모를 실시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5개 기업을 선정, 이 가운데 실적이 우수한 롯데정밀화학(주)과 LG스마트파크에 상장을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친환경 모빌리티란 전기차, 수소차, 자전거 등 친환경 운송수단이 활성화된 사업장을 의미한다. 이번 공모는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선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실태와 이용 편의시설 여부, 장려 정책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롯데정밀화학(주), LG스마트파크(LG전자 창원1·2공장), 현대자동차(주) 울산공장, 고려아연(주), 한국남부발전(주) 하동빛드림본부 등이 최종 5개 친환경 모빌리티 모범사업장으로 선정됐다.

이 중 롯데정밀화학(주)과 LG스마트파크는 이용실태와 편의시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각각 환경부장관상과 낙동강유역환경청장상을 수여받았다. 선정된 5개 기업에는 환경부장관 명의의 모범사업장 지정현판과 지정서 및 장려물품인 전기자전거가 지급될 예정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기업들의 친환경 모빌리티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최종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친환경 모빌리티 활성화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며 “우수사례를 널리 보급해 기업들의 친환경 모빌리티 이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