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7월 4일 서울 중구 LNG 비즈니스 허브에서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과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과 김삼화 양평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성평등 및 폭력 예방 교육·홍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 △여성 인재 발굴 및 대표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맞춤형 교육 콘텐츠 운영, 성폭력 고충상담원 양성, 조직 내 인식 진단 도구 개발, 여성 인재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및 관리에 중점을 두고 협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최연혜 사장은 “가스공사는 10년 연속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일·가정 양립 제도를 운영해 왔다”며, “이번 협약은 가스공사가 양성평등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삼화 원장은 “양평원의 전문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가스공사가 다양성과 포용성이 존중받는 선도적 공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공사는 최연혜 사장 부임 이후 가족 친화적인 직장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도입했으며, 임신·육아기 단축 근무제, 육아시간제, 유연근무제(선택근무제) 등을 통해 모·부성 보호와 일·가정 양립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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