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저소득 및 사회배려계층 대학생들을 위한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LnG(Leading & Growing) 장학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 육성에 다시 한번 팔을 걷어붙였다.
가스공사는 7월16일 2025년 LnG 장학 사업 시행 계획을 밝히며, 전국 대학생 160명에게 총 3억2천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장학금은 학생 1인당 200만 원씩 지급되며, 재학 중인 대학 소재지와 봉사활동 이력 등에 따라 모집 유형을 세분화해 지역 균형 및 사회적 가치 실현에 방점을 뒀다.
■ 25년째 이어온 장학 사업…누적 수혜자 1300명 넘어
‘서로 이끌며 함께 성장한다’는 뜻을 담은 LnG 장학 사업은 1999년 ‘청연 장학금’으로 시작돼, 2013년부터는 한국장학재단과의 협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지난 12년 동안 가스공사는 누적 수혜자 1,300여 명에게 약 31억원을 지원하며, 대표적인 공공부문 인재 육성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역시 장학 대상은 △대구지역 외 전국 대학 재학생 110명 △대구지역 대학 재학생 25명 △지역아동센터 봉사활동 참여 대학생 25명 등 총 160명이다. 신청은 7월 17일부터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를 통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최종 장학생이 확정된다.
■ 지역상생·봉사문화 접목한 차별화된 공공장학
가스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지역상생’과 ‘봉사문화 확산’이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실천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 실적을 가진 대학생에게 별도 선발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청년세대 내 자발적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구조가 돋보인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의 장학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미래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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