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은 해양폐기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과 ESG 가치 확산을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다양한 활동을 본격 전개하고 있다.
공단은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 참가해 해양폐기물 새활용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이 행사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ESG 종합 박람회로 공단은 해양경찰청, 수협, 사회적기업 우시산과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전시는 ‘고래와 함께 사는 법, 지속가능성을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해양폐기물이 수거돼 재생 원료로 전환되고 새활용(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전 과정을 직관적으로 구성해 관람객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유관기관 간 협업 모델과 해양폐기물의 현황을 실물과 패널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한 점이 주목받았다.
강용석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해양폐기물이 다시 일상 속 가치 있는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다”며 “바다를 지키는 기관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많은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수협은행과 해양환경 보전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는 2020년 체결된 ‘해양플라스틱 저감을 위한 기금 협약’의 일환으로, 수협은행이 ‘Sh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 상품 판매액 일부를 기금으로 조성해 공단에 전달한 것이다.
공단은 전달받은 기금을 ▲해양환경 보호 활동 ▲해양플라스틱 저감 교육 및 캠페인 ▲자원순환 인식 증진 홍보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강 이사장은 “해양쓰레기 저감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주신 수협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해양플라스틱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앞으로도 ESG 실천의 일환으로 해양환경 보호와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실효성 높은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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