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공사)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4일과 8일 이틀간 특별 반입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긴 연휴로 인한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과 적체를 사전에 방지하고, 명절 기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관계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마련됐다.

공사는 연휴 기간 동안 각 지자체 및 수거업체와의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현장 관리 인력과 폐기물 처리 시설 운영을 강화해 안정적인 반입과 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폐기물 반입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폐기물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사장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선물 포장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나는데, 이번 특별 반입을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며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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