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현장.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2025년도 에너지복지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현장. / 한국에너지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에너지공단(공단)은 한국광해광업공단, 한국에너지재단, 한국전력공사와 공동으로 다음달 16일까지 전국 권역별로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통합설명회를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에너지바우처 △연탄쿠폰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고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지원사업 등 4개 주요 에너지복지사업을 한자리에서 설명하는 최초의 통합설명회다. 설명회 대상은 전국 지자체 에너지복지 담당 공무원 3600여 명이다.

행사에서는 에너지복지 정책 전반에 대한 소개와 함께 올해 달라진 주요 사업 내용 및 시스템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이 병행된다. 이를 통해 지자체 실무자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수급자 입장에서도 다양한 에너지복지제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4개 기관이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는 첫 사례로, 기관 간 협력은 물론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에너지복지 전달체계의 효율성과 시너지 제고가 기대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영배 공단 지역에너지복지 이사는 “4개 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설명회는 각 기관과 지자체 간 소통을 촉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다 촘촘한 에너지복지 체계를 구축해 에너지로 인한 소외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에너지복지 관련 사업은 주로 저소득층과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난방·전기요금 지원, 주택 단열개선, 고효율 가전 지원 등 생활 밀착형 지원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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