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와 호주 Santos 등 파트너사들이 CCS 플랜트 전환을 위한 FEED(기본설계) 작업에 착수한 바유운단(Bayu-Undan) 가스전 전경.
SK E&S와 호주 Santos 등 파트너사들이 CCS 플랜트 전환을 위한 FEED(기본설계) 작업에 착수한 바유운단(Bayu-Undan) 가스전 전경.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호주 에너지기업 Santos카타르 국영 에너지기업 QatarEnergy의 자회사인 카타르에너지트레이딩(QatarEnergy Trading)과 중기 LNG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Santos는 2026년부터 2년간 매년 50만 톤 규모의 LNG를 카타르로부터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QatarEnergy Trading이 보유한 광범위한 LNG 자산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되었으며, 공급의 안정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는 카타르가 미국, 호주에 이어 세계 3위 LNG 수출국으로서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LNG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Santos 측은 “중기 LNG 도입 계약을 통해 아시아 등 주요 시장의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하고,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 공급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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