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라남도 나주시 동강 일대에서 긴급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 지원은 나주시 미래전략과와 지역 공공기관들이 합동으로 진행한 것으로, 전력거래소는 사내 자원봉사 조직인 '반디봉사단'을 중심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총 14명의 직원이 현장 복구 작업에 투입됐다.
봉사단원들은 마을 내 침수로 피해를 입은 소파, 장롱, 책상 등 각종 가구와 폐가전제품, 생활용품의 외부 반출 작업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또한 건물 내부 청소와 정리 작업도 함께 진행하며 실질적인 복구 지원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신속하고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친 봉사단원들의 노력에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은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는 것도 중요한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전력거래소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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