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주간 전력수급 실적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5주차인 지난주(7월 28일~8월 1일) 전력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월 5주차 실적을 보면 전력수요는 85.7~91.0GW를 기록했다.
가장 높은 수요를 보인 날은 7월 28일(월요일)과 29일(화요일)로 각각 91.0GW였으며, 8월 1일(금요일)에는 85.7GW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요를 기록했다.
공급능력은 103.5~104.7GW 수준을 유지하며 충분한 전력 공급이 가능한 상태였다.
이에 따라 예비력은 최소 12.7GW에서 최대 19.0GW까지 확보되어 예비율 14.0~22.2%를 달성했다. 특히 주말인 8월 1일에는 예비율이 22.2%까지 상승하며 여유로운 전력수급 상황을 보였다.
8월 첫째 주(8월 4일~8일) 전망도 긍정적이다.
기상청 8시 기상전망을 기준으로 한 예측에서는 전력수요가 90.0~92.6GW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공급능력은 104.7~106.4GW로 지난주보다 소폭 증가할 예정이며, 예비력은 12.6~15.0GW를 확보해 예비율 13.6~16.4%를 유지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여름철 폭염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수급 모니터링을 통해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은 '전력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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