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발표한 주간 전력수급 실적 및 전망에 따르면,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기간 7주차에 접어든 8월 3주차에도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19일 밝혔다.
8월 2주차(8월 11일~15일) 전력수급 실적을 보면, 전력수요는 84.7~85.3GW를 기록했으며, 예비력은 17.0GW 이상을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했다. 이는 무더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충분한 전력공급 여력을 보여주는 수치다.
이어지는 8월 3주차(8월 18일~22일)에는 기상청 8시 기상전망을 기준으로 전력수요가 89.7~92.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전주 대비 최대 7GW가량 늘어날 전망이지만, 예비력 12.0~14.3GW를 확보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력당국은 여름철 피크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10GW 이상의 예비력을 유지하고 있어 전력수급에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폭염이 지속될 경우 냉방수요 급증에 대비해 실시간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은 "전력정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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