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전력산업 분야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기술마켓 통합공모에 처음 참여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전력거래소는 이날부터 전력시장, 전력계통, 전력IT 등 전력산업 전 분야의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시 모집에 나선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정부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을 검증해 기술마켓에 등록하고 판로 개척과 공공조달 연계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NEP(신제품) 인증, 녹색인증 등 정부 인증을 받았거나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중소기업 및 개인이다. 별도의 마감일 없이 연중 상시 모집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기술마켓 온라인 플랫폼에 회원가입한 후 '인증공모' 탭에서 전력거래소를 포함한 60여 개 공공기관 중 참여기관을 선택하고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외부 위원을 포함한 별도의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신청된 기술과 제품을 직접 심의하여 중소기업기술마켓 등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통합공모 참여를 통해 에너지 분야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을 적극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력거래소 전경  /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전력거래소 전경 / 한국전력거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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