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박명종 기자]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24일 서울 aT센터에서 '제21회 계통보호 기술교류회'를 열고 전력계통 안정화를 위한 보호기술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전력과 주요 발전사, 신재생 발전사업자 등 18개 회원사 및 보호시스템 제작사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과 고장예방 역량 강화를 위한 최신 기술과 현장 사례를 공유했다.
교류회에서는 총 5개 주제가 발표됐다. 발전소 보호계전시스템 실시간 자동 진단 및 고장분석 솔루션 개발, 변압기 비율차동계전기 오동작 방지 사례, 발전기 기술특성시험 및 모델정수 신뢰도 향상 방안 등 현장 기반의 실질적인 개선 방안이 소개됐다. 이를 통해 계통 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에 탐지하고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력거래소는 고장 감축과 계통 안정성 강화에 기여한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동두천드림파워, SK이노베이션E&S 등 4개 회사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이들 기업은 계통보호와 고장예방을 위한 모범 사례를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부일 전력거래소 계통운영처장은 "이번 교류회는 발전사, 한전, 신재생 사업자 등 전력산업 전 분야가 함께 모여 고장예방 중심의 보호기술 발전방향을 공유한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지속적인 기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고장예방 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가오는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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