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은 7~8일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실무자 대상 '인공지능 활용 방제훈련'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
해양환경공단은 7~8일 해양환경교육원에서 실무자 대상 '인공지능 활용 방제훈련' 교육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해양환경공단 제공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해양환경공단(공단)은 7~8일 부산 영도구 해양환경교육원에서 12개 지사 방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방제훈련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방제 실무에 접목, 해양재난 사고에 대한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생성형 AI 기반 방제훈련 시나리오 작성 방법론 △기존 재난 매뉴얼과 훈련 시나리오 교육 △주요 사례별 훈련 시나리오 예시 교육 △참여자 개별 시나리오 작성 및 피드백 등의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를 통해 실제 해양재난 발생 시 시나리오 작성과 상황 대응 절차를 직접 설계하고 검증하는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웠다는 평가다.

김욱 해양방제본부장은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재난 매뉴얼과 실제 시나리오를 활용한 더욱 현실적인 훈련이 가능해졌다”며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해양재난 대비와 대응으로 국민에게 더욱 안전한 해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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