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화두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태양광 설비에 대한 안전점검 미흡이 지적됐다.최근 서울시가 진행해 온 태양광발전설비 일부 시설물에 볼트와 너트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시공기준에 맞지 않게 시공된 건물에 대해 ‘서울시 감사 옴부즈만’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해 미 체결된 너트의 보완시공 여부를
고압가스업계가 충전소 난립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한다. 한정된 시장에 공급자가 넘치니 치열한 경쟁은 피할 수 없다. 문제는 공정경쟁이 아닌 출혈양상으로 번지며 업계 전체를 어렵게 하고 있다는 점이다.마진없는 제품 공급은 물론이려니와 수요처가 갖춰야 할 저장탱크를 지어주고 배달에 사용될 실린더까지 내어준다고 한다. 더욱 가관인 것은 인허가까지 받아 준다고
저유가로 인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에너지산업이 위축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저성장 저물가 상황이 비단 우리나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각 기업체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좋을리 없다.공급과잉과 재고 증가로 두바이유는 7년 만에 30달러대로 다시 진입했다. 달러화 강세 현상은 원자재값 하락도 부추기고 있다.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유가가 급락
본지와 에너지공학회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 3개 부처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 에너지 및 환경 관련 공기업이 후원하는 ‘2015 제7회 대한민국 환경·에너지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에너지 및 환경에 대한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
CCS(carbon capture & storage,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를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최근 류청걸 한국CCS협회 부회장은 ‘국내 CCS 기술의 기회와 현황’ 특강을 통해 “화석연료는 지속적인 미래 주력에너지원으로 CCS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이원욱 의원도 지난 국
영덕원전 유치 반대단체를 주축으로 구성된 영덕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리위원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를 했다. 투표에는 유권자 3만4,432명 중 최종적으로 1만1,209명이 투표에 참여해 32.53%가 됐다. 투표자 중 91.7%인 1만274명이 영덕원전 유치를 반대했고 찬성은 7.7%인 865명에 머물렀다.이에 대해 정부는
폴크스바겐이 촉발한 디젤게이트 파문이 가라앉지 않는다. 각국이 후속대책 마련으로 분주하다. 최초 문제를 지적한 미국과 차량 제조사가 위치한 독일간 미묘한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어디 각국의 대응만 남았겠는가? 시장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바로 전기차와 수소차를 위시한 친환경차의 부상이다. 특히 전기차를 바라보는 관심이 여느때보다 뜨겁다. 완성차업
우리나라가 산업화를 시작한 1961년 이후 처음으로 제조업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결과가 발표됐다.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조업 매출액은 1,726조원으로 전년대비 1.6% 감소했다. 불과 5년 전 만해도 제조업 매출은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던 것을 감안하면 충격 자체다.이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은 성장성과 수익성 모두 어렵다. 매
폭스바겐이 배출가스와 연비조작 사태로 홍역을 앓고 있다. 국내에서 연비는 국토부에서, 배출가스는 환경부에서 확인 및 관리하는 이원화시스템이지만 어느 부처가 하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관리하라는 주문을 할 수밖에 없다.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 자동차 등의 산업은 내수보다 수출 중심으로 사업이 운영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의 경제상황과 각종 기준을 따를
도시가스 보급 초기인 1990년대엔 서울시가 전국 도시가스 공급비용 산정의 모범답안이었다. 기타 시도는 서울시가 결정한 공급비용을 기준으로 자체적인 환경과 변수를 적용해 공급비용을 결정했기 때문이다.그러나 수년 전 부터는 서울시 공급비용 결정이 가장 늦게 이뤄지고 있다. 타 지자체가 결정을 한 다음 가장 늦게 결정하는 것은 다반사고 심지어 결정 자체를 보류
“등 떠밀려 마지 못해 추진하는 개혁은 실패할 수밖에 없다. 기관장들이 위기감과 책임의식을 가져야 하며 개혁 기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야 할 것이다”}지난 5월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이 18개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개혁회의 점검회의’에서 했던 발언이다. ‘진정성’을 강조했지만
경기침체로 국가경제와 가계 살림살이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경제 전문가들은 불경기 해법이 기업투자에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경제의 지속성장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를 하고 일자리를 만들어 낼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그러나 기업이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선행 조건이 있다. 즉 기업이 국내에 투자를 해서 부가가치를 거둘 수 있는 조건이 선행돼야
국내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발전을 위해 정부의 정책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최근 신재생에너지 생태조성을 위한 토론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의지가 약하다는 점을 지적했다.토론회에서는 또한 발전용 연료전지, 풍력부품 등을 제외하곤 해외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뒤처지고 경제성도 확보하지 못한 실정이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신재생에너
집단에너지업계가 열병합발전에 대해 별도의 전력거래계약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정부가 경영난에 허덕이는 집단에너지업계의 현실을 외면하고 분산형전원의 비중을 증가시킨다는 정책은 현실성이 떨어지게 된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정부는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오는 2035년까지 분산형전원의 발전량 비중을 전체 발전량의 15% 이상으로 확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최근 수도권그린히트프로젝트(GHP) 추진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예비 타당성 조사결과가 나왔다.예비타당성 조사결과 경제성분석이 1.1 이상이라고 나옴에 따라 관련업계는 프로젝트가 초읽기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이 수도권그린히트프로젝트는 인천발전소의 여열을 서울 마곡지구까지 가지고와 공급을 한다는 계획으로 도시가스업계와 집단에너지사업으로 양분되고 있는 상황
# 신재생에너지는 기존 화석에너지에 비해 가격이 높아 경제성이 떨어진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가장 커다란 걸림돌이 바로 이 문제다. 그래서 그리드패리티(Grid Parity)-신재생에너지 발전단가와 기존 화석에너지 발전단가가 같아지는 균형점- 에 도달할 때까지는 정책적으로 신재생에너지를 지원할 수 밖에 없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화석연료
LNG발전소가 대부분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그 어려움이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기정사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전력산업연구회가 개최한 정책포럼에서 적정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용량요금을 현실화할 필요성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이같은 목소리의 근저에는 전원 믹스에 대한 정부 정책이 제대로 설계되지 못한 것에 원인이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지난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사건은 독일 폭스바겐 AG 그룹의 디젤 차량 배기가스 기준치를 조작한 것으로 폭스바겐의 디젤 엔진에서 배기가스가 기준치의 40배나 발생한다는 사실이 밝혀졌고 주행시험으로 판단이 될 때만 저감장치를 작동시켜 환경기준을 충족하도록 엔진 제어 장치를 프로그래밍 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사건이다. 처음에는 폭스바겐사 제품에서만 배기가스 조작이
10여년 개발을 통해 수소연료전지차(FCEV)의 핵심부품인 막전극접합체(MEA)를 현대자동차가 개발했다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단순히 기술개발이 아니라 대량 제조가 가능한 양산기술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수소차는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한 미래차량으로 인식된다. 그도 그럴것이 2013년 현대차를 시작으로 지난해 말 도요타가 시장에 FCEV를 막 출시한 상
언제부터인가 국정감사가 시험을 며칠 앞두고 벼락치기 공부를 하는 수험생과 닮아가고 있다. 시험을 앞두고 하루이틀 전 방대한 양의 공부를 하려다 보니 밤샘이 일쑤고 그렇다보니 피감기관들의 반박에 바로 꼬리를 내리는 모양새가 꼭 닮아 보인다. 국정감사라는 것은 국민의 혈세가 투입돼 운영되는 국·공기관 및 공사들의 운영실태를 되돌아보고 잘잘못을 견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