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호주의 대표적인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Woodside Energy)는 최근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지난 2024년 2월, 한국가스공사(KOGAS)와 연간 약 50만 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10년 6개월 동안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은 2026년부터 시작되며, 한국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드사이드 에너지는지난 2019년 9월 한국가스공사와 함께 그린 수소 파일럿 프로젝트의 기술적·상업적 타당성을 공동으로 연구하기 위한 비구속적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협력은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래 에너지 전환에 기여하는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한편,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지난 2023년 1월 약 15년간 참여했던 동해 유전 탐사 프로젝트에서 철수했다. 이 결정은 2022년 초부터 진행된 BHP와의 합병에 따른 사업 재조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에 따라 한국에서의 탐사 활동을 종료하게 되었다.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청정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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