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김은국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는 ‘2025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Best-HRD) 우수기관’ 인증을 4회 연속 획득했다.
이번 성과는 최근 3년간 공정한 인사제도 정착, 교차 직무교육 확대, 학위 및 자격증 취득 지원 강화 등 인재개발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결과라는 평가다.
공단은 지난 2016년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12년 연속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번 인증은 인사·조직관리와 교육·훈련체계 등 2개 부문, 16개 항목, 37개 지표에 대한 서류·현장 심사를 거쳐 부여됐다. KOMSA는 특히 투명한 인사관리 체계와 미래 지향적 인재 육성 전략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준석 이사장 부임 이후 공단은 전보·승진 등 인사 과정에서 사전 설명과 피드백을 강화하며 절차의 투명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세대·직급 간 소통 문화가 정착됐고, 조직 신뢰도와 직무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평가다.
또한 해양정책 환경 변화에 맞춰 교차 직무교육으로 부서 간 협업 강화, 석·박사 학위 취득 지원을 통한 고급 전문인력 양성, ‘어선안전조업법’ 전면 시행(2025년1월3일)에 대비한 자격증 취득 독려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 같은 노력이 어선원 안전·보건 관리, 해양사고 예방, 선박검사와 연안여객선 운항관리 고도화 등 공단 핵심 사업의 내실화를 뒷받침하고 있다.
공단은 앞으로도 HRD와 HRM을 연계한 성과 중심의 인재개발 체계를 강화하고, 디지털 기반 학습환경 확대와 현장 특화 전문인재 양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준석 이사장은 “변화하는 해양수산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으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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