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2025년 교육부 주관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공공부문 인증’과 GPTW Korea 주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동시에 획득하며 인재 중심 경영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성과는 공단이 추진해온 직무 중심 인사체계 고도화와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조직문화 혁신’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HRD)’ 인증은 교육부가 공공기관 및 기업의 인재 육성체계를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산단공은 자체 개발한 ‘KICOX형 직무체계’를 기반으로 채용, 경력개발, 인력 배치 등 전 과정을 직무와 연계한 점에서 직무 중심 인사관리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또 GPTW(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도 동시에 획득했다. 해당 인증은 근무 만족도, 소속감, 자긍심 등 조직문화 전반에 걸친 평가를 통해 수여된다.

산단공은 임신·육아 직원을 위한 유연근무제 확대, 자율 휴가 장려, 육아휴직 및 단축근무 제도 보장, 다자녀 출산 축하금 지원 확대 등 가족친화적 제도를 운영하며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훈 이사장은 “이번 성과는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인적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반영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혁신 경영을 이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단은 조직 내 직원 역량 강화는 물론, 향후 우수 인재 확보와 유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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