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데이에너지 윤철순 기자]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현실로 다가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과 신용보증기금이 공동 주최한 ‘KICXUP Global 2025’가 10~12일까지 킨텍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산업단지와 스타트업 간 혁신 연계 가능성을 확인했다.
‘Connect & Co-Innovate: 글로벌 협업, 산업단지를 담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글로벌 기업,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기술 협력과 ESG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이상훈 이사장은 “KICXUP Global 2025는 산업단지와 스타트업 간 혁신 파트너십을 글로벌 무대로 확장하는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기술혁신 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비즈니스 밋업·IR 피칭...실질적 협력 성과 잇따라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글로벌 밋업존 ‘Connect Lounge’에서는 AWS, 벤츠코리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 42개사와 네이버클라우드, LG전자 등 국내 기업 40여 개사가 참여해 총 126건의 1:1 비즈니스 밋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AI·빅데이터 분야 PoC 추진 12건 ▲후속 투자 논의 8건 ▲후속 미팅 33건 등이 성사되며 현장 중심의 협업 성과가 본격화됐다.
한편 IR 스테이지 ‘Pitch Arena’에서는 25개 스타트업이 투자자 앞에서 기술을 발표했고, 바이오바이츠, 그래핀이앤지, 에이아이파크가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PoC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G밸리 창업경진대회...산단 기반 기술혁신 집중 조명
마지막 날 열린 ‘제9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는 행사 하이라이트로 꼽혔다. AI, 친환경 소재, 제조혁신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본선 무대에 올라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일반리그 대상은 에덴룩스(눈 건강 웨어러블 디바이스) ▲루키리그 대상은 레졸루션(비전 AI 기반 PCB 솔루션)이 각각 산업부 장관상과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수상 기업에는 총 34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창업보육공간 입주, 글로벌 밋업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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